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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Talk

상쾌함이 팡! 스쿼시 하기 전, 꼭 알아야할 것은?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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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체육인 #욱림픽 #infp의인생운동찾기


ep. 2 스쿼시



빙판 위에서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었던 아이스하키의 여운이 가기 전, '땀의 즐거움'을 잊지 않고 이어가기 위해 바로 또 다른 운동에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아이스하키도 재미있었지만 얼음 위에서 크게 넘어졌던 충격이 조금 컸던 탓일까, 스케이트를 타는 것이 조금은 무섭게 느껴졌기에 이번에는 비교적(?) 실내에서 안전하게,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했다. 그 운동은 바로 스쿼시! 요 근래 테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주위에서도 많이 늘어난터라 라켓 운동에 관심이 높아져있었고, 테니스와 유사하지만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아주 어릴 적 부모님을 따라 스쿼시 라켓을 휘둘러본 기억이 있기에 다른 운동보다는 자신감 넘치게, 조금은 거만한 마음으로 스쿼시 코트에 발을 들였다.

 

스쿼시는?

‘구석으로 밀어 넣다’라는 뜻의 단어로부터 유래된 이름의 스쿼시. 사방이 하얀 벽으로 이뤄진 코트에서 벽을 향해 공을 쳐 내고 튕겨져 나오는 공을 다시 받아치는 방식의 운동이다.

 

테니스와 스쿼시의 차이점은?

스쿼시는 테니스와 다르게 계절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운동이라는 점 외에 또 다른 차이점들이 있다. 테니스, 스쿼시 라켓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디자인과 무게, 사이즈 등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강한 파워를 요구하는 테니스는 라켓의 무게가 200g 후반대이지만 빠른 움직임을 필요로 하는 스쿼시 라켓은 평균 100g 대의 무게를 갖고 있어 훨씬 가볍다. 사이즈 또한 차이가 크다. 테니스 라켓은 100인치 이상인 반면, 스쿼시 라켓은 70인치 내외이다. 스트링 패턴이나 텐션에 있어서도 다른 규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또 다른 점은 테니스는 절대 혼자서 할 수 없지만 스쿼시는 혼자서도 충분한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벽만 있다면 혼자서도 운동을 할 수 있다. 내향적인 INFP들에게는 어쩌면 인생 운동으로 제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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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벽으로 둘러쌓인 스쿼시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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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공은 속이 비어 있어 아무리 세게 맞아도 아프지 않으니 걱정은 하지 말길!

 

약 20년 만에 재도전하는 스쿼시

출근 전, 오전 8시에 집 근처 ‘서울스쿼시' 잠실점을 찾았다. 총 3개의 코트에서 매시간(한시간 단위) 강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습을 진행하지 않은 빈 코트에서는 개인적으로 연습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첫 수업에는 오랜만에 라켓을 잡는 나를 배려해 1:1로 강습을 받을 수 있었다. 라켓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부터 스윙 자세까지, 정확한 자세를 익혀가며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꼭 기억해야 할 기본자세

스쿼시에서 꼭 기억해야 할 자세는 바로 ‘런지'다. 내딛는 발로 무게 중심을 잡은 후 손목 힘(스냅)이 아닌 팔로 미는 힘을 이용해서 라켓을 휘둘러야 공이 정확하고 힘있게 나갈 수 있다. 정확한 자세를 익히기 위해 런지 자세를 수십번 반복하니 숨이 벅차오르고 다리가 떨려오기 시작했다. 다리는 아프지만, 고무공이 라켓에 맞아 시원하게 벽을 강타하면서 내는 소리가 코트 가득 울리며 성취감을 더해갔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던 스윙이 자세를 교정해 가며 정확해졌고, 계속되는 연습으로 바닥을 가득 채워가는 고무공들이 내가 흘린 땀을 대변해주는 듯했다. 개인 레슨에 이은 미니 게임까지, 약 40분간 진행된 수업 후 벅차오르는 숨을 고르며 스쿼시를 얕봤던 나의 오만함을 반성했다.

 

Q. 스쿼시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운동 효과는?

A. 스쿼시는 1분당 약 15kcal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한다. 30분 운동한다면 약 300에서 400kcal 운동량을 충족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다. 이뿐만 아니라 사방의 벽을 활용한 경기 진행 능력도 필요로 하기에 지능 감각도 키울 수 있다.

 

Q. 그렇다면, 주의해야 할 점은?

A. 경기를 진행하다 보면 코트를 누비며 민첩하게 뛰어다니기 때문에 발목 부상이 있을 수 있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통한 예방이 필수다.

 

Q. 입문자들에게 추천하는 운동 아이템이 있다면?

A. 미즈노 웨이브 클로2 스페이스 인베이더. 발목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Q. 강습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A. 라켓 그립을 잡는 방법부터 시작해 포핸드 드라이브, 백핸드, 서브 자세까지 꼭 알아야 하는 기초 자세들을 초급 단계에서 배울 수 있다. 기본자세들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터 했다면 실전 경기에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발리 샷, 보스트샷 등 공격적인 다양한 샷을 중급 단계에서 배울 수 있다.

수업을 함께한 오찬석 코치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스쿼시를 더 꾸준하게 해볼 필요성을 느꼈다. 아침에 한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이렇게 재미있는 운동을 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더 자기위해 이불 속에서 나올 생각을 않던 게으른 지난 날을 반성하며 3개월 등록을 마쳤다. 에디터가 체험한 서울 스쿼시는 잠실을 비롯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총 6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출근 전, 혹은 퇴근 후 한시간만 투자하면 상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공으로 벽을 강타하는 짜릿함을 느끼며 스트레스도 풀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운동을 모두가 경험해보길!

상쾌함이 팡! 공간을 가로지르는 고무 공의 짜릿함으로 스트레스와 군살들을 날려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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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에 이어 스쿼시까지 정복 완료! #오운완 인증 도장. 다음 칸엔 어떤 운동으로 채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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