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식혀주는 여름 나들이 코스, 국립현대미술관 '김창열 展'
에디터J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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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과 경복궁 사이,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미술관이 있는데요.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2013년 개관한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심장부로 자리잡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시대정신이 담긴 작품부터, 실험적인 설치미술, 그리고 글로벌 아티스트 전시까지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예술과 마주하고 있는데요.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서울관의 공간은 개방감 있는 구조와 야외 조각정원, 루프가든, 넓은 아카이브 홀로도 유명해요.
전시를 보는 시간 외에도, 머물고 싶은 미술관이랄까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 나들이하기 좋은 싱그러운 공간이에요.
전시를 보는 시간 외에도, 머물고 싶은 미술관이랄까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에 나들이하기 좋은 싱그러운 공간이에요.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지금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이런 전시들이 열렸어요.
백남준 <다다익선: 백남준 회고전> 서도호 <집속의 집>, 이강소, 김환기, 양혜규 등
해외 작가로는 에이아이 웨이웨이(Ai Weiwei), 마르셀 뒤샹 특별전도 큰 화제가 됐죠!
그리고 이번에는, ‘물방울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 작가의 전시가 펼쳐집니다.
백남준 <다다익선: 백남준 회고전> 서도호 <집속의 집>, 이강소, 김환기, 양혜규 등
해외 작가로는 에이아이 웨이웨이(Ai Weiwei), 마르셀 뒤샹 특별전도 큰 화제가 됐죠!
그리고 이번에는, ‘물방울 작가’로 유명한 김창열 작가의 전시가 펼쳐집니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김창열 작가는 평생 같은 것을 그렸습니다. 바로, ‘물방울’인데요.
그 안에는 삶, 죽음, 존재, 기억, 언어 등 수많은 이야기가 겹겹이 겹쳐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작가의 초기 추상회화부터 파리 유학 시절, 대표적인 '회귀' 시리즈,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어진 '문자' 연작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안에는 삶, 죽음, 존재, 기억, 언어 등 수많은 이야기가 겹겹이 겹쳐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김창열 작가의 초기 추상회화부터 파리 유학 시절, 대표적인 '회귀' 시리즈,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어진 '문자' 연작까지 총 1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시작은 어두운 공간, 수묵의 물방울 드로잉이 관객을 맞이합니다.
이어지는 중심 홀에서는 벽 전체를 가득 채운 '회귀' 시리즈가 등장하는데요.
거대한 물방울 벽면은 마치 정적의 파도를 만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죠.
후반부는 김창열 작가의 유품과 손글씨, 작업실을 재현한 섹션으로 마무리되는데요.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숨결을 느끼는 경험으로 확장됩니다.
이어지는 중심 홀에서는 벽 전체를 가득 채운 '회귀' 시리즈가 등장하는데요.
거대한 물방울 벽면은 마치 정적의 파도를 만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죠.
후반부는 김창열 작가의 유품과 손글씨, 작업실을 재현한 섹션으로 마무리되는데요.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숨결을 느끼는 경험으로 확장됩니다.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이미지)
찌는 듯한 여름, 소란한 일상 속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고요한 물방울을 마주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지금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